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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컨저링(The Conjuring), 믿을 수 없는 공포의 시작
    MOVIE 2024. 3. 3. 08:52

     

    01. 우연하게 발견한 워렌 부부의 이야기

    공포물을 좋아했지만, 컨저링을 봐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하게도 컨저링의 붐이 한참 지난 뒤에 TV에서 방영해 주는 것을 보고 영화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혼자였던 홈트레이닝을 하고 있었던 저는 별생각 없이 컨저링을 보게 되었고

    제임스 완 감독님과 컨저링의 기본적인 지식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2013년 09월에 개봉한 컨저링은 1971년 로드 아일랜드, 해리스빌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본 영화는 바티칸과 교구의 허락을 받아 악령을 쫓는 일을 하던 워렌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워렌 부부는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고 믿음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악마에게 빙의될 가능성이 높다고 얘기했습니다.

    지금은 '오컬트 박물관'이라 불리는 악령과 관련있던 물건들을 보관하는 창고를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그 유명한 인형, 애나벨 역시 있었습니다.

    02. 감독 제임스 완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이렇게 효과적인 공포를 가져다주는 제임스 완 감독에 대해서 호기심을 가졌습니다.

    제임스 완 감독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쏘우'를 시작으로 하는 필모그래피를 그린 감독입니다.

    쏘우의 흥행으로 많은 제작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게 되었고 그의 작품 중에 저평가 되는 작품은 하나도 없습니다.

     

    쏘우를 예로 들 수도 있겠지만, 제임스 완 감독이라고 하면 역시 '컨저링 유니버스'를 예로 들 수 있겠죠.

    컨저링 유니버스는 '컨저링'을 시작으로 하여 애나벨, 더 넌, 요로나의 저주 등으로 이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실존 인물인 워렌 부부와 그들이 다뤘던 사건을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는 것은 관객에게 더욱 흥미를 가지게 하고 그에 대해 더 알아보게 합니다.

    저 또한 그랬고 이제는 제임스 완 감독이 참여한 영화라면 찾아볼 정도가 되었습니다. 

     

    03. 컨저링 유니버스의 시작, 컨저링(2013)

     

    컨저링은 226만명의 관객수를 보유하며 엄청난 흥행을 거두었습니다.

    2014년 40회 새턴 어워즈에서 최우수 호러상 또한 거두었습니다.

     

    이제 그 줄거리에 대해 얘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971년 로드 아일랜드, 해리스빌로 이사 간 페른 가족은 그곳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일어난 것도 모른 채 새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반려견 세이디가 이사 온 첫날부터 집안으로 들어오려 하지 않고 짖더대더니 결국 다음날 돌연사하고 맙니다.

    넷째 딸 신디는 몽유병 증세를 보이고, 셋째인 크리스틴은 침대에서 누군가 발목을 자꾸만 잡아당겨 잠에서 깨는 일이 잦았습니다.

    오전 3시 7분에 멈추는 괘종시계와 그때를 기다렸다는 듯 코를 찌르는 썩은 냄새.

    여러 끔찍한 일이 벌어지다가 캐롤린은 워렌 부부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영매인 로레인은 페른 가족이 살고 있는 집에 살인사건이 일어났음을 알고 남편인 에드워드는 엑소시즘을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엑소시즘은 웬만하면 바티칸에서도 허용해주지 않을 만큼 위험한 행위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반드시 행해야 할 때는 그보다 더 위험한 일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몇 번을 봐도 등골이 서늘한 영화 컨저링.

     

    컨저링 유니버스에 당신도 발을 들여보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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